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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들기름 가격 2026: 들깨 1kg 1만 6천 원대, 방앗간 짜기와 생들기름 차이

국산 들기름 가격 2026: 들깨 1kg 1만 6천 원대, 방앗간 짜기와 생들기름 차이

2026년 10월 8일 KAMIS 조사 기준 국산·수입 들깨 도매가를 1kg으로 환산하고, 국산 들기름 350ml 한 병 값, 방앗간에서 짜기 전에 계산할 것, 생들기름과 볶은 들기름 차이, 들기름 보관방법, 농가가 낟알과 기름 중 무엇으로 팔지 정리했다.

햇들깨가 나오는 10월이면 방앗간 앞에 포대가 줄을 선다. 마트에서 국산 들기름 한 병이 3만 원 가까이 하니, 차라리 국산 들깨를 사서 짜 먹겠다는 사람이 많다. 들깨 농사를 지은 집은 반대로 고민한다. 낟알로 넘길까, 기름으로 짜서 팔까. 두 질문 모두 들깨 값에서 시작한다.

한 줄 결론: 2026년 10월 8일 KAMIS 조사에서 국산 들깨(상품) 23kg 도매가는 다섯 도시 평균 381,800원, 1kg에 약 16,600원이다. 1년 전보다 9.5% 높다. 수입 들깨는 45kg 평균 299,000원, 1kg에 약 6,640원으로 국산의 40% 수준이다. 국산 들기름 350ml 한 병은 10월 9일 온라인에서 2만 2천–3만 원 안팎에 팔린다. 들기름은 산패가 빠르니 냉장 보관이 기본이다.

직접 계산해 보기: 농산물 시장별 판매 금액 계산기에 들깨 수량을 넣으면 도시별 판매 금액을 바로 비교할 수 있다.

지난 기록: 들깨를 말 단위로 팔 때의 판단은 2026년 들깨 시세와 1말 가격, 베는 때는 들깨 수확시기 2026, 털고 말리는 법은 들깨 털기·건조·보관법에 정리했다.

1. 국산 들기름 한 병, 지금 얼마인가.

국산 들기름은 KAMIS 조사 품목이 아니다. 그래서 2026년 10월 9일 온라인 판매처 네 곳의 값을 직접 확인했다. 할인과 쿠폰은 날마다 바뀌므로 정가와 판매가를 함께 적었다.

판매처·상품용량정가10월 9일 판매가1ml당 (판매가)
쿠팡 대전기름집 국산 들기름350ml31,500원29,450원84원
쿠팡 하린이네방앗간 생들기름350ml29,000원22,650원65원
오아시스마켓 국산 들기름350ml27,000원25,900원74원
강원더몰 국산 들기름 선물포장350ml–28,500원81원

정가 기준으로 보면 국산 들기름 350ml는 2만 7천–3만 1천 원대다. 할인을 받으면 2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온다. ml당으로 바꾸면 65–84원이다. 이 숫자가 아래에서 “직접 짜는 게 이득인지”를 따질 기준이 된다.

같은 “국산 들기름”이라도 원료 들깨의 원산지 표시가 분명한지 먼저 본다. 판매 페이지에 “국산 들깨 100%“처럼 원료 원산지가 적혀 있는 상품이 있고, 그냥 “들기름”이라고만 쓴 상품도 있다.

2. 원료인 들깨 값은 얼마인가.

들기름 값은 결국 들깨 값을 따라간다. KAMIS는 도매시장 중도매인이 파는 국산 들깨를 23kg, 수입 들깨를 45kg 단위로 조사한다.

지역국산 상품 23kg (10월 8일)1kg 환산국산 상품 23kg (2025년 10월 1일)
대구397,000원17,261원355,000원
광주382,000원16,609원346,000원
부산380,000원16,522원337,000원
대전376,000원16,348원365,000원
서울374,000원16,261원340,000원

다섯 도시 평균은 381,800원이다. 1년 전 평균 348,600원보다 3만 3천 원 높다. 광주는 10월 1일 356,000원에서 10월 8일 382,000원으로 한 주 새 7.3% 올랐고, 나머지 네 도시는 그대로다. 서울은 7월부터 374,000원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지역수입 중품 45kg (10월 8일)1kg 환산수입 중품 45kg (2025년 10월 1일)
부산326,000원7,244원272,000원
대전311,000원6,911원251,000원
서울290,000원6,444원226,000원
광주286,000원6,356원243,000원
대구282,000원6,267원272,000원

수입 들깨는 1년 새 더 많이 올랐다. 다섯 도시 평균 252,800원에서 299,000원으로 18.3% 높다. 그래도 1kg으로 바꾸면 국산 16,600원, 수입 6,640원으로 국산이 2.5배 비싸다. 국산 들기름이 수입 원료 들기름보다 훨씬 비싼 이유가 여기 있다. 매일 바뀌는 값은 국산 들깨 가격·시세와 수입 들깨 가격·시세에서 본다.

3. 방앗간에서 짜면 이득인가.

들깨 1kg에서 들기름이 몇 ml 나오는지는 정해진 숫자가 없다. 농촌진흥청이 공표한 표준 착유량도 찾지 못했다. 품종마다 기름 함량이 다르고, 볶는 온도와 시간, 압착 방식, 들깨 수분에 따라 같은 1kg에서도 나오는 양이 달라진다. 볶는 온도가 높고 시간이 길수록 기름이 더 많이 나온다는 연구가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1kg이면 몇 병”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대신 거꾸로 계산할 수 있다. 시판 국산 들기름이 ml당 84원(정가에 가까운 판매가)이라고 하자. 국산 들깨 1kg 원료값을 도매 기준 16,600원으로 잡으면, 들깨 값만으로 시판품과 같아지려면 1kg에서 약 200ml가 나와야 한다. 여기에 짜는 삯, 세척비, 병값이 붙으면 더 많이 나와야 본전이다. 할인가 65원 기준이면 약 255ml가 기준선이다. 소비자가 사는 들깨는 도매가보다 비싸니 실제 기준선은 이보다 더 높다.

맡기기 전에 방앗간에 세 가지를 묻는다.

  • 들깨 1kg(또는 한 되, 한 말)을 맡기면 보통 몇 ml가 나오는지 묻는다. 단위를 kg으로 바꿔 물어야 비교가 쉽다.
  • 짜는 삯 외에 세척비, 병값을 따로 받는지 묻는다. 따로 받는 곳이 있다.
  • 볶은 들기름인지 생들기름(저온 압착)인지 고를 수 있는지 묻는다. 방식에 따라 값과 나오는 양이 달라진다.

계산은 하나다. (들깨 값 + 삯 + 세척비 + 병값) ÷ 나온 ml = ml당 값. 이 값을 위 표의 65–84원과 비교하면 된다. 직접 짜는 이득은 값보다 “내 들깨, 내가 본 방앗간”이라는 확인에 더 가깝다.

4. 생들기름과 볶은 들기름은 무엇이 다른가.

농촌진흥청 농사로 자료에 따르면 생들기름은 말린 들깨를 낮은 온도에서 압착하거나, 살짝 찌거나 볶아서 짠 기름이다. 볶은 들기름보다 고소한 맛은 덜하고 들깨 본래 향이 더 강하다. 검색에서 많이 보이는 “냉압착들기름”, “저온압착들기름”이 이쪽이다.

볶은 들기름은 고소한 향과 진한 색이 장점이다. 다만 같은 농사로 자료는 200℃ 넘는 온도에서 오래 볶으면 벤조피렌이 늘어난다고 경고한다. 볶음 조건을 바꿔 가며 들기름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190℃에서 20분 볶은 기름의 기호도가 가장 좋았다. 방앗간에서 “얼마나 볶느냐”를 물어보는 이유다.

구분생들기름 (냉압착·저온압착)볶은 들기름
짜는 방식낮은 온도 압착, 살짝 찜·볶음볶은 뒤 압착
맛·향들깨 향이 강하다고소한 향, 진한 색
쓰는 곳나물 무침, 샐러드, 그대로나물, 볶음, 국
주의할 점개봉 뒤 냉장, 빨리 먹는다너무 오래·세게 볶은 것은 피한다

5. 들기름 보관방법: 왜 냉장인가.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훨씬 빨리 상한다.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들기름의 지방산 중 알파리놀렌산(오메가3)이 60% 이상이다. 콩기름은 10% 이하, 참기름은 1% 이하다. 이 성분은 몸에 좋지만 공기와 빛, 열에 약해 산패가 빠르다.

같은 발표에서 들기름을 25℃에 두면 20주째부터 산가와 과산화물가가 급격히 올랐다. 4℃에 둔 들기름은 40주까지 변화가 거의 없었다. 농촌진흥청은 들기름을 4℃ 이하 냉장 보관하라고 권한다.

  • 냉장고(0–5℃)에 넣고, 빛이 들지 않게 갈색 병이나 어두운 곳에 둔다.
  • 개봉한 병은 1–2개월 안에 먹는 것이 좋다(농사로 자료).
  • 한 번에 큰 병을 짜기보다 작은 병 여러 개로 나눠 하나씩 연다.
  • 농사로 자료는 들기름과 참기름을 8:2로 섞으면 더 오래 둘 수 있다고 소개한다.

6. 농가는 낟알로 팔까, 기름으로 팔까.

들깨를 직접 턴 농가가 볼 숫자는 도매 1kg 환산값이다. 10월 8일 다섯 도시 평균 16,600원, 도시별로 16,261–17,261원이다. 이 값은 중도매인이 파는 가격이라 농가가 수집상이나 경매에서 받는 값은 이보다 낮다.

판매 방식기준 값맞는 경우
수집상·도매 (낟알)도매 1kg 16,600원보다 낮다물량이 많다, 선별·포장 시간이 없다
지인 직거래 (낟알 1kg)도매 환산과 소매 사이깨끗이 선별했고 산지와 생산 연도를 보증할 수 있다
들기름으로 짜서 판매시판 국산 들기름 ml당 65–84원 근처단골이 있고, 영업 신고·원산지 표시를 갖출 수 있다

기름으로 팔면 단가는 높아 보이지만 빼야 할 것이 많다. 착유 삯, 병, 상자, 택배비, 그리고 팔리기 전까지의 냉장 보관이다. 짠 기름을 병에 담아 파는 일은 식품 영업 신고 대상일 수 있으니 시군 위생 담당 부서에 먼저 확인한다. 원산지도 정확히 적어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5년 8월 중국산 참깨·팥·녹두·들깨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사례를 적발했다.

기다리면 오를까

서울 국산 들깨 23kg 도매가를 2016–2025년 달마다 보면 가을부터 연말까지 조금 오르는 흐름이 있다. 한 해 평균을 100으로 두면 9월 103.1, 10월 103.8, 11월 105.3, 12월 105.4이고, 1월에 96.3으로 내려간다.

연도10월 평균 (서울, 23kg)
2016180,000원
2019247,429원
2021320,895원
2023255,000원
2024271,900원
2025340,000원
2026374,000원

긴 흐름은 올랐다. 2016년 18만 원에서 2026년 37만 원대로 10년 새 두 배가 됐다. 다만 10월에서 12월로 넘어가는 오름폭은 평균 2% 안팎이라, 보관이 불안하면 기다리는 이득보다 산패·벌레 손해가 클 수 있다. 출하처별 수령액은 농산물 시장별 판매 금액 계산기로 비교한다.

7. 체크리스트다.

  • 국산 들깨 상품 23kg 도매가는 10월 8일 다섯 도시 평균 381,800원, 1kg 약 16,600원이다. 1년 전보다 9.5% 높다.
  • 수입 들깨는 1kg 약 6,640원으로 국산의 40% 수준이다.
  • 국산 들기름 350ml는 10월 9일 온라인에서 2만 2천–3만 원 안팎, ml당 65–84원이다.
  • 방앗간에 맡기기 전 kg당 나오는 양, 삯·세척비·병값을 묻고 ml당 값으로 비교한다.
  • 들기름은 냉장 보관하고, 개봉한 병은 1–2개월 안에 먹는다.
  • 농가가 기름으로 팔려면 영업 신고와 원산지 표시를 먼저 확인한다.

8. 결론이다.

올해 국산 들깨는 작년보다 10% 가까이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들기름 값이 내려가기 어려운 이유다. 사는 쪽은 국산 들기름 ml당 65–84원을 기준으로 원료 원산지를 확인하고, 방앗간에 맡길 생각이라면 나오는 양부터 묻는다. 어느 쪽이든 짠 기름은 냉장고에 넣는다. 파는 쪽은 낟알과 기름 중 남는 돈을 계산하되, 기름은 신고와 표시까지 갖춘 뒤에 판다.

참고자료

  • aT KAMIS 기간별 중도매인 판매가격 (공공데이터포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PI): 들깨 국산 상품 23kg, 수입 중품 45kg,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2025년 10월–2026년 10월 8일.
  • aT KAMIS 연월별 도·소매가격정보: 서울 들깨 국산 상품 23kg 월평균 도매가 2016–2026년.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2016년 11월 21일), 들기름 지방산 조성과 보관 온도별 산패 시험: korea.kr
  • 농촌진흥청 농사로 인테러뱅 「고약함과 고소함 사이, 기름」: 생들기름 제조, 보관, 볶음 온도와 벤조피렌.
  • Kim In-Hwan 외, 볶음 조건에 따른 들기름 수율과 품질,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39(2), 1996.
  • 헤럴드경제(2025년 8월 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원산지 거짓 표시 적발 보도.
  • 온라인 판매가: 쿠팡, 오아시스마켓, 강원더몰 상품 페이지(2026년 10월 9일 확인).
  • IMUN.FARM /prices/perilla-seed/, /prices/perilla-seed-imported/ 들깨 시세 페이지 (KAMIS 일별 도매가).
  • 실제 거래 가격과 착유량은 품종, 수분, 이물, 볶는 정도, 방앗간과 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