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사로 기준 들깨(종실) 수확시기(개화 후 조·중생종 32일, 만생종 29일)와 베는 때를 알려 주는 신호, 흐린 날 베는 이유, 10년 월평균으로 본 들깨 가격 흐름과 출하 시점을 2026년 10월 2일 KAMIS 시세로 정리했다.
들깨는 베는 때를 놓치면 밭에서 알이 쏟아진다. 너무 일찍 베면 알이 덜 차서 쭉정이가 많다. 그래서 들깨 농사는 마지막 일주일이 한 해 수확량을 정한다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털어서 말린 뒤에는 바로 팔지, 두고 팔지를 정해야 한다.
한 줄 결론: 농촌진흥청 농사로 기준 들깨(종실) 수확시기는 꽃이 핀 뒤 조·중생종 32일, 만생종 29일 무렵이다. 줄기가 누렇게 변하고 알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흐린 날 아침이나 저녁에 벤다. 수확기는 보통 9월 중순–10월 중순이다. 2026년 10월 2일 KAMIS 서울 국산 들깨 상품 23kg은 374,000원(1kg 약 16,260원)이다. 10년 동안 10월에 판 것과 이듬해 3월까지 두고 판 것의 차이는 평균 1.8%에 그쳤다.
지난 기록: 털기·건조·보관 방법은 들깨 털기·건조·보관법에, 들깨 1말 가격과 판매 시점은 2026년 들깨 시세와 1말 가격에 정리했다.
1. 들깨 수확시기는 언제인가.
들깨는 해가 짧아지면 꽃이 피는 작물이라 품종에 따라 꽃 피는 때가 다르다. 수확 날짜도 꽃이 핀 날부터 센다.
| 품종 | 꽃 피는 때 | 수확 (꽃 핀 뒤) |
|---|---|---|
| 조생종 | 8월 상순 | 32일 무렵 |
| 중생종 | 9월 상순 | 32일 무렵 |
| 만생종 | 9월 하순 | 29일 무렵 |
6월 중하순에 직접 뿌렸든, 6월 상중순에 모를 키워 옮겨 심었든 수확기는 대체로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사이다. 우리 밭 들깨가 어떤 품종인지, 꽃이 언제 피었는지를 적어 두면 베는 날을 미리 잡을 수 있다.
2. 베는 때를 알려 주는 신호.
날짜와 함께 밭에서 이 세 가지를 본다.
- 줄기와 잎이 누렇게 변한다.
- 꼬투리가 갈색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 줄기를 흔들면 알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세 번째 신호가 보이면 더 기다리지 않는다. 들깨는 다 익으면 꼬투리가 벌어져 알이 쉽게 쏟아진다. 하루 이틀 늦어도 밭에 떨어지는 양이 눈에 띄게 는다.
3. 흐린 날, 아침이나 저녁에 벤다.
농사로는 들깨를 흐린 날 아침이나 저녁에 베라고 안내한다. 햇볕이 강한 한낮에는 꼬투리가 마르면서 잘 벌어져, 베고 옮기는 동안 알이 많이 떨어진다. 이슬이 남은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에는 꼬투리가 덜 벌어진다.
벤 들깨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단으로 묶어 서로 기대어 세워 말린 뒤, 충분히 마르면 망 위에서 턴다. 세운 단 아래에 망을 깔아 두면 마르는 동안 떨어지는 알도 받을 수 있다. 털기와 정선, 수분 관리는 들깨 털기·건조·보관법에 자세히 적었다.
4. 햇들깨는 언제 팔면 더 받을까.
2016–2025년 10년 동안 서울 국산 들깨 상품 23kg의 달별 평균이다.
| 달 | 10년 평균 | 10월 대비 |
|---|---|---|
| 10월 | 258,172원 | – |
| 11월 | 261,806원 | +1.4% |
| 12월 | 262,804원 | +1.8% |
| 1월 | 240,602원 | −6.8% |
| 3월 | 246,711원 | −4.4% |
| 8월 | 249,338원 | −3.4% |
들깨 도매가는 1년 동안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 가장 싼 1월과 가장 비싼 12월의 차이가 9%다. 연말까지는 조금 오르고, 해가 바뀌면 내려간다.
해마다 보면 더 분명하다. 10월 평균과 이듬해 3월 평균을 비교하면 2016–2024년 9년 중 4년은 3월이 비쌌고 5년은 쌌다. 평균 차이는 +1.8%다. 2018년(+19%)과 2020년(+21%)처럼 크게 오른 해도 있었지만, 다른 해는 대부분 10% 안팎에서 오르내렸다. 저장 중 무게가 줄고 산패 위험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들깨는 오래 두고 팔아서 남기기 어려운 품목이다.
5. 올해 가격과 출하처.
| 지역 | 10월 2일 (국산 상품 23kg) |
|---|---|
| 대구 | 397,000원 |
| 부산 | 380,000원 |
| 대전 | 376,000원 |
| 서울 | 374,000원 |
| 광주 | 356,000원 |
서울 가격은 8월부터 374,000원 그대로다. 1년 전 같은 날(340,000원)보다 10% 높고, 10년 10월 평균(258,172원)보다 45% 높다. 10월 평균은 2021년(320,895원)과 2022년(311,000원), 2025년(340,000원)에 30만 원대였고 2023–2024년에는 25만–27만 원대였다. 올해는 그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지역 차이는 대구와 광주 사이 12%다.
수입 들깨(중품 45kg)는 같은 날 서울 290,000원으로, 1년 전(226,000원)보다 28% 올랐다. 수입산 값이 오르면 국산과의 가격 차이가 줄어 국산 들깨 수요를 받쳐 주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값은 중도매인이 파는 가격이라 농가가 받는 값은 이보다 낮다. 직거래로 1말 단위로 파는 경우가 많다면 2026년 들깨 시세와 1말 가격의 환산표를 함께 본다. 매일 바뀌는 값은 들깨 가격·시세에서 확인한다.
6. 체크리스트다.
- 들깨 수확시기는 꽃 핀 뒤 조·중생종 32일, 만생종 29일 무렵이다. 꽃 핀 날을 적어 둔다.
- 줄기·잎이 누렇고,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하고, 흔들면 알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벤다.
- 흐린 날 아침이나 저녁에 벤다. 한낮에는 알이 더 많이 쏟아진다.
- 세워 말리는 단 아래 망을 깔아 떨어지는 알을 받는다.
- 들깨 값은 1년 내내 크게 안 움직인다. 10년 평균으로 오래 두고 팔아도 평균 1.8% 차이였다.
- 올해 국산 들깨는 10년 10월 평균보다 45% 높은 수준이다.
7. 결론이다.
들깨 수확은 꽃 핀 날과 밭의 신호를 함께 본다. 꽃 핀 뒤 30일 안팎에 줄기가 누렇고 알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흐린 날 아침이나 저녁에 베어 세워 말린다.
팔 때는 오래 기다린다고 크게 더 받지 못했다. 10년 동안 이듬해 봄까지 두고 판 것과 10월에 판 것의 차이는 평균 1.8%였다. 올해 국산 들깨 값이 이미 높은 편이니, 잘 말려 정선한 물량은 연말 전에 내고, 직거래 1말 단위로 단가를 높이는 쪽에 힘을 쓰는 편이 손에 남는 돈을 늘린다.
참고자료
- 농촌진흥청 농사로, 들깨(종실) 농작업일정 (개화 후 조·중생종 32일·만생종 29일 수확, 줄기 황변·탈립 시작 시 흐린 날 아침·저녁 수확, 재배 형태별 수확 시기 9월 중순–10월 중순, 품종별 개화기).
- aT KAMIS 농산물유통정보, 기간별 중도매인 판매가격: 특용작물 / 들깨(국산) 상품 23kg, 들깨(수입) 중품 45kg,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2025년 9월–2026년 10월 2일 (공공데이터포털 API).
- aT KAMIS 연월별 도·소매가격정보: 들깨(국산) 상품 23kg 서울 월평균, 2016년–2026년.
- IMUN.FARM
/prices/perilla-seed/들깨 가격·시세 페이지 (KAMIS 일별 도매가). - 실제 수확 적기와 거래 가격은 품종, 파종 시기, 날씨, 출하처와 거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