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수확시기를 농사로·농촌진흥청 기준(꼬투리 70–80% 익었을 때, 중북부 10월 상·중순)으로 정리하고, 2026년 10월 8일 KAMIS 국산 팥 40kg 도매가를 1kg으로 환산한 값, 10월 10일 온라인 국산·수입 팥 1kg 값, 팥 삶기 전 확인할 것, 농가 건조·저장·판매 기준을 담았다.
팥밭의 꼬투리가 누렇게 바뀌기 시작하면 두 종류의 검색이 늘어난다. 농가는 “언제 벨까”를 찾고, 동지 팥죽이나 앙금을 준비하는 집은 “햇팥은 언제 나오나, 국산 1kg은 얼마나”를 찾는다. 같은 10월에 한쪽은 수확을, 한쪽은 장보기를 준비한다.
한 줄 결론: 팥은 꼬투리가 70–80% 익었을 때 한 번에 거둔다. 중북부는 10월 상·중순, 남부는 10월 중·하순이다(농사로). 2026년 10월 8일 KAMIS 조사 기준 서울 국산 팥 상품 40kg은 724,000원, 1kg에 약 18,100원이다. 10월 10일 온라인 국산 팥 1kg은 1만 5천–1만 8천 원대가 많고, 2026년산 햇팥 표시 상품은 2만 4천 원대다. 수입 팥은 1kg 5천 원 안팎이다.
지난 기록: 국산 팥 40kg 도매가 흐름과 출하 판단은 팥 시세 2026년 10월 전망에 10월 1일 시점으로 정리했다.
직접 계산해 보기: 농산물 시장별 판매 금액 계산기에서 오늘 팥 시세로 다섯 도시 중 어디에 내면 손에 더 남는지 비교할 수 있다.
1. 팥 수확시기는 언제인가.
농사로 팥 농작업 일정은 수확 기준을 이렇게 적는다. 꼬투리가 70–80% 익었을 때 한 번에 거둔다. 개화 뒤 50–55일 무렵이다. 지역으로 나누면 중북부는 10월 상·중순, 남부는 10월 중·하순이다.
팥은 꽃이 계속 피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꼬투리가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먼저 익은 꼬투리가 밭에서 터진다. 충북농업기술원 자료도 팥은 한 번에 거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정리했다. 텃밭에서는 농촌진흥청 안내처럼 “10월 중순–하순, 꼬투리가 누렇게 변하면” 거둔다고 기억하면 된다.
| 구분 | 수확 적기 | 근거 |
|---|---|---|
| 기준 | 꼬투리 70–80% 익었을 때 | 농사로 팥 농작업 일정 |
| 개화 뒤 | 50–55일 | 농사로 |
| 중북부 | 10월 상·중순 | 농사로 |
| 남부 | 10월 중·하순 | 농사로 |
| 텃밭 | 10월 중·하순, 꼬투리 황변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2022) |
품종에 따라 익는 때가 다르다. 농촌진흥청 품종표에서 홍언은 조생종으로 성숙기가 9월 중순, 아라리는 중생종으로 9월 하순이다. 아라리는 앙금용으로 많이 심어 국내 팥 재배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내 밭 품종이 조생종이면 달력보다 꼬투리를 먼저 본다.
2. 햇팥은 언제 나오나.
수확한 팥은 바로 팔 수 없다. 농사로 기준으로 벤 뒤 4–6일 말려서 턴다. 그 뒤 쭉정이와 벌레 먹은 알을 고르고 포장한다. 그래서 중북부 10월 중순 수확분이 소비자에게 오는 때는 빨라야 10월 말, 대부분 11월이다.
10월 10일 쿠팡에서 “국산 팥 1kg”을 찾으면 2025년산 표시 상품이 아직 많다. 2026년산 햇팥을 내건 상품은 일부 산지 직송 상품뿐이다. 상품 페이지의 생산연도를 확인하면 묵은 팥과 햇팥을 가려 살 수 있다. 동지(12월 하순) 팥죽용이라면 11월에 햇팥이 넉넉히 풀린 뒤에 사도 늦지 않다.
3. 국산팥 1kg, 지금 얼마인가.
먼저 도매가다. KAMIS 기간별 중도매인 판매가격에서 팥은 40kg 단위로 조사한다. 국산은 상품, 수입은 중품이다.
| 지역 (10월 8일) | 국산 상품 40kg | 국산 1kg 환산 | 수입 중품 40kg | 수입 1kg 환산 |
|---|---|---|---|---|
| 서울 | 724,000원 | 약 18,100원 | 267,000원 | 약 6,675원 |
| 부산 | 670,000원 | 약 16,750원 | 260,000원 | 약 6,500원 |
| 대구 | 761,000원 | 약 19,025원 | 308,000원 | 약 7,700원 |
| 광주 | 543,000원 | 약 13,575원 | 246,000원 | 약 6,150원 |
| 대전 | 585,000원 | 약 14,625원 | 228,000원 | 약 5,700원 |
| 다섯 도시 평균 | 656,600원 | 약 16,415원 | 261,800원 | 약 6,545원 |
서울 국산 팥은 9월부터 724,000원에 멈춰 있다. 1년 전(2025년 10월 2일) 820,000원보다 11.7% 낮다. 광주는 9월 8일 610,000원에서 543,000원으로 내려 다섯 도시 중 가장 싸다. 날짜별 값은 팥 가격·시세(국산)와 수입 팥 가격·시세에서 계속 볼 수 있다.
다음은 소비자가 실제로 사는 값이다. 10월 10일 쿠팡 판매가(쿠폰 적용 전)를 직접 확인했다.
| 상품 | 원산지·연도 | 용량 | 판매가 | 1kg 환산 |
|---|---|---|---|---|
| 문백 국산 적두 팥 | 국산 | 1kg | 15,490원 | 15,490원 |
| 해들원 국내산 적두 | 국산 | 1kg | 15,900원 | 15,900원 |
| 유명농산 국산 팥 적두 (전북 고창) | 국산 | 1kg | 16,900원 | 16,900원 |
| 부안로컬 국산 팥 적두 | 국산, 2025년산 | 1kg | 17,500원 | 17,500원 |
| 강원도 안흥 햇팥 적두 | 국산, 2026년산 | 1kg | 24,210원 | 24,210원 |
| 대한농산 수입 적두 팥 | 수입 | 2kg | 9,900원 | 4,950원 |
| 현대농산 수입 페루 적두 팥 | 수입(페루) | 2kg | 9,200원 | 4,600원 |
국산 1kg은 1만 5천–1만 8천 원대가 많다. 도매 1kg 환산(약 1만 3천–1만 9천 원)과 거의 붙어 있다. 온라인 소포장은 선별·포장·택배비가 들어가는데도 값 차이가 작은 것은 지금 팔리는 것이 지난해 재고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햇팥 표시 상품은 2만 4천 원대로 40–55% 비싸다. 수입 팥은 국산의 3분의 1 이하다.
국산 팥과 수입 팥, 무엇을 살까
죽이나 앙금처럼 많이 쓰는 집은 값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동지 팥죽을 한 번 끓이는 데 마른 팥을 몇 g 쓰는지는 집마다 다르다. 내 방식대로 한 번 끓일 때 쓰는 양을 재 두고 위 1kg 값을 곱하면 국산과 수입의 차이가 바로 나온다. 원산지 표시가 “국산”, “국내산”인지, 혼합이 아닌지를 상품 정보에서 먼저 본다.
4. 팥 삶기 전에 알아 둘 것.
팥 삶는 법은 집마다 다르다. 불리는지, 첫물을 버리는지, 몇 분 삶는지에 대해 농촌진흥청이나 식품 당국이 정한 공식 기준은 찾지 못했다. 그래서 여기서는 숫자 대신 판단 기준만 정리한다.
- 첫물 버리기: 떫은맛을 줄이려고 처음 끓인 물을 한 번 버리는 집이 많다. 반대로 붉은 물에 안토시아닌이 녹아 있으니 버리지 않는다는 쪽도 있다.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 맛의 선택이다.
- 햇팥과 묵은 팥: 마른 정도가 달라 같은 시간에 익는 정도가 다르다. 처음 삶는 팥은 중간에 몇 알 눌러 보며 시간을 맞춘다.
- 압력솥: 시간을 줄이고 싶을 때 쓴다. 솥마다 권장 시간이 달라 제조사 설명서를 따른다.
- 남은 팥: 삶은 팥은 나눠 담아 냉동해 두면 죽·앙금·밥에 조금씩 꺼내 쓸 수 있다.
5. 농가: 말리기와 저장은 어떻게 하나.
| 단계 | 기준 | 근거 |
|---|---|---|
| 수확 | 꼬투리 70–80% 익었을 때 한 번에 벤다 | 농사로 |
| 건조 | 벤 뒤 4–6일, 종실 수분 20% 이하로 말린다 | 농사로, 충북농업기술원 |
| 탈곡 | 건조 뒤 턴다 | 농사로 |
| 저장 | 8℃ 이하 저온 보관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2018) |
| 상온 | 팥 500g당 탈산소제·제습제 각 1개 밀폐 | 농촌진흥청(2017) |
가장 큰 적은 팥바구미다. 농촌진흥청 2018년 자료에 따르면 팥바구미는 밭에서 꼬투리에 알을 낳고, 애벌레가 낟알 안으로 들어간 채 창고로 온다. 상온에 두면 그 애벌레가 어른벌레가 되어 다른 낟알까지 먹는다. 그래서 거둔 팥은 8℃ 이하에서 보관하라고 안내했다. 팥에 등록된 저장 해충용 합성 살충제는 없다.
저온 창고가 없다면 상온 밀폐법이 있다. 농촌진흥청 2017년 시험에서 팥 500g마다 탈산소제와 제습제를 1개씩(각 5g) 넣고 밀폐했더니 팥바구미가 나온 비율이 3.7%로, 처리하지 않은 17.7%보다 약 79% 줄었다. 직거래용 소포장을 준비하는 농가라면 포장 단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방법이다. 털고 말리는 도구는 들깨와 비슷한 것이 많아 들깨 털기·말리기·보관도 참고가 된다.
6. 농가: 언제, 어디에, 얼마에 파나.
농가가 기준으로 삼을 숫자는 세 가지다.
- 도매 1kg 환산: 10월 8일 다섯 도시 평균 약 16,415원(서울 약 18,100원, 광주 약 13,575원).
- 온라인 국산 소포장 1kg: 1만 5천–1만 8천 원대. 여기서 포장·택배비·수수료가 빠진다.
- 정부 비축 매입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산 팥 1등급을 1kg 5,960원에 사들였다. 시장값과 차이가 크지만, 가격이 무너질 때의 바닥 참고값이다.
| 판매 방식 | 맞는 경우 | 챙길 것 |
|---|---|---|
| 도매시장 위탁 | 물량이 많고 선별·포장 시간이 없다 | 양곡부류 법정 위탁수수료 상한 2% |
| 지역 농협·수집상 | 한 번에 넘기고 싶다 | 수매 등급·수분 기준을 먼저 묻는다 |
| 지인·단골 직거래 | 선별이 깨끗하고 생산연도를 보증할 수 있다 | 1kg·2kg 소포장, 2026년산 표시 |
| 온라인 소포장 | 꾸준히 사 주는 고객이 있다 | 택배비, 벌레 반품, 응대 시간 |
햇팥은 11월 동지 수요 전에 내면 “2026년산”이라는 이름값을 받을 수 있다. 위 표처럼 햇팥 표시 상품은 일반 국산보다 1kg에 6천 원 이상 비싸게 팔린다. 다만 덜 말린 팥을 서둘러 포장하면 보관 중 곰팡이와 바구미로 반품이 생긴다. 20% 이하로 말리고 벌레 먹은 알을 고른 뒤에 판다.
수확기 팥값이 내릴지는 그해 작황이 정한다. 서울 국산 팥 10월 평균에서 11월 평균으로 넘어갈 때, 2024년에는 46만 원에서 56만 원대로 올랐고 2025년에는 82만 원에서 79만 원대로 내렸다. 2023년에는 거의 그대로였다. 지금 시점에서 방향을 단정할 근거는 없다.
7. 체크리스트다.
- 팥은 꼬투리가 70–80% 익었을 때 한 번에 거둔다. 중북부 10월 상·중순, 남부 10월 중·하순이다.
- 벤 뒤 4–6일 말려 수분 20% 이하에서 턴다.
- 거둔 팥은 8℃ 이하에 두거나, 500g마다 탈산소제·제습제를 넣어 밀폐한다.
- 10월 8일 서울 국산 팥 40kg 724,000원, 1kg 약 18,100원이다.
- 온라인 국산 1kg은 1만 5천–1만 8천 원대, 햇팥 표시 상품은 2만 4천 원대, 수입은 5천 원 안팎이다.
- 지금 상품은 2025년산이 많다. 생산연도를 확인한다.
8. 결론이다.
팥은 꽃이 계속 피는 작물이라 “다 익을 때”를 기다리면 늦는다. 농가는 꼬투리 70–80%에서 베고, 충분히 말리고, 바구미를 막아 보관한 뒤 2026년산 이름을 붙여 판다. 사는 쪽은 국산 1kg 1만 5천–1만 8천 원을 기준으로 생산연도와 원산지를 보고, 햇팥을 원하면 11월 상품을 기다린다.
참고자료
- 농사로 팥 농작업 일정: 수확 적기(꼬투리 70–80%, 개화 후 50–55일), 지역별 수확기, 수확 뒤 4–6일 건조: nongsaro.go.kr
- 충북농업기술원 팥 재배 기술: 한 번에 수확, 종실 수분 20% 이하 건조: ares.chungbuk.go.kr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2022년 5월 30일), 텃밭 팥 재배와 품종표(홍언·아라리·홍다 등), 자급률: korea.kr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2018년 8월 9일), 팥바구미 피해와 8℃ 이하 저온 보관: korea.kr
- 정책브리핑(2017년 10월 26일), 탈산소제·제습제 상온 밀폐 보관 효과: korea.kr
-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2024년 4월 2일), 2024년산 팥 비축 매입가: korea.kr
- aT KAMIS 기간별 중도매인 판매가격: 팥 붉은팥(국산) 상품 40kg, 붉은팥(수입) 중품 40kg,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2026년 10월 8일 조사 기준(공공데이터포털 API).
- aT KAMIS 연월별 도·소매가격정보: 팥(국산) 상품 40kg 서울 월평균, 2022년–2026년.
- 온라인 판매가: 쿠팡 국산·수입 팥 상품(2026년 10월 10일 확인, 쿠폰 적용 전).
- 실제 수확 적기와 가격은 품종, 지역, 날씨, 선별 상태, 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