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수확시기를 농촌진흥청 기준(잎이 지고 꼬투리 색이 바뀐 뒤 7–14일)으로 정리하고, 2026년 10월 9일 온라인 국산 서리태 1kg 값, 수입 검정콩 구별법, 콩물용으로 살 때 볼 것, 농가 탈곡·건조·직거래 기준을 담았다.
서리태는 이름처럼 서리가 내릴 즈음 거둔다. 10월 중순, 밭의 콩잎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면 농가는 언제 벨지 날짜를 세고, 콩물을 만들어 먹는 집은 햇서리태가 언제 나오는지 찾아본다. 같은 시기에 한쪽은 수확을, 한쪽은 장보기를 준비한다.
한 줄 결론: 서리태는 잎이 떨어지고 꼬투리 대부분이 품종 고유 색으로 바뀐 뒤 7–14일 사이에 거둔다. 늦으면 꼬투리가 터져 콩알이 떨어진다. 2026년 10월 9일 온라인에서 국산 서리태 1kg은 9천–1만 6천 원 안팎이고, 지금 팔리는 것은 대부분 2025년산이다. 햇서리태는 10월 말 수확 뒤 건조·선별을 거쳐 나온다.
지난 기록: 같은 잡곡 틈새 품목은 팥 시세 2026년 10월 전망과 땅콩 수확시기 2026에 정리했다.
1. 서리태는 어떤 콩인가.
KAMIS 식재료 자료(농촌진흥청 원자료)에 따르면 서리태는 상강(10월 말) 즈음 수확해서 붙은 이름이다. 껍질은 검고 속은 파래서 “속청”이라고도 부른다. 같은 검은콩이라도 흑태는 속이 노랗고, 서목태는 알이 작은 쥐눈이콩(약콩)이다. 살 때 “검은콩”만 보고 고르면 다른 콩을 받을 수 있다.
| 구분 | 껍질 | 속색 | 알 크기 |
|---|---|---|---|
| 서리태(속청) | 검정 | 파랑 | 굵다 |
| 흑태 | 검정 | 노랑 | 굵다 |
| 서목태 | 검정 | – | 작다(쥐눈이콩) |
재래 서리태는 키가 크고 잘 쓰러지며 꼬투리가 잘 터지는 편이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청자5호는 이 약점을 줄였다. 잘 쓰러지지 않고 꼬투리가 덜 터져 기계 수확이 가능하고, 10a당 수량이 343kg으로 재래 서리태(200kg)보다 약 70% 많다. 재배면적은 2020년 314ha에서 2026년 3,703ha로 늘었다.
2. 서리태 수확시기는 언제인가.
서리태는 늦게 익는 콩이라 다른 콩보다 수확이 늦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재래 서리태를 5월 중순 이전에 심는 것을 권하고, 거두는 때는 대개 10월 말에서 11월이다. 날짜보다 밭의 상태로 판단한다.
농촌진흥청은 2026년 10월 콩 수확 안내에서 다음 기준을 냈다.
- 성숙기: 잎이 노랗게 떨어지고, 밭 전체 꼬투리의 95% 이상이 품종 고유 색으로 바뀐 때다.
- 수확 적기: 성숙기 뒤 약 7–14일이다. 이때 꼬투리 수분은 15–18%다.
- 현장 확인: 꼬투리를 가볍게 흔들어 콩알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지 본다.
2022년 국립식량과학원 안내는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며 꼬투리의 80–90%가 갈색이 됐을 때”를 적기로 봤다. 자료마다 꼬투리 비율이 다르게 보이는 것은 95%가 성숙기 정의이고, 80–90%는 수확 적기 판단 기준이기 때문이다. 밭에서는 잎이 거의 다 떨어지고 꼬투리를 흔들어 소리가 나면 벨 준비를 한다.
늦추면 손해가 바로 난다. 같은 안내에서 콩알이 떨어지는 비율은 적기 수확 때 0.1%였지만, 20일 늦으면 5.0%, 40일 늦으면 9.4%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서리태를 비롯한 일부 품종이 수확이 늦어지면 콩알이 더 쉽게 떨어진다고 따로 짚었다.
3. 탈곡과 건조는 어떻게 하나.
| 단계 | 기준 | 출처 |
|---|---|---|
| 베고 말리기 | 벤 콩을 2–3일 햇빛에 말린다 | 농촌진흥청(2022) |
| 탈곡 | 수분 13–15%일 때, 탈곡기 300–400rpm | 농촌진흥청(2026), 경기도농업기술원 |
| 건조기 | 30℃ 이하에서 서서히, 가공용 30–35℃·종자용 25–30℃ | 농촌진흥청(2022·2019) |
| 저장 수분 | 14% 안팎(종자용은 12% 안팎) | 농촌진흥청(2022), 경기도농업기술원 |
건조기 온도를 높여 빨리 말리면 껍질이 갈라지거나 콩 품질이 떨어진다. 서늘한 곳이나 저장고에 두기 전에 수분을 14% 안팎까지 낮춘다. 털고 말리는 도구는 들깨와 비슷한 것이 많아 들깨 털기·건조·보관법도 참고가 된다.
4. 국산 서리태 1kg, 지금 얼마인가.
서리태는 KAMIS 도매·소매 조사 품목이 아니다. KAMIS 콩 조사는 흰 콩(국산·수입)만 본다. 그래서 2026년 10월 9일 쿠팡에서 국산 서리태 상품 값을 직접 확인했다.
| 상품 | 용량 | 10월 9일 판매가 | 1kg 환산 |
|---|---|---|---|
| 신림농협 국산 서리태 (2025년산) | 1kg | 15,980원 | 15,980원 |
| 더조운 국내산 서리태 | 1kg | 10,790원 | 10,790원 |
| 농협 대한민곡 서리태 | 1kg | 8,980원 | 8,980원 |
| 현대농산 국산 서리태 속청 | 2kg | 16,300원 | 8,150원 |
| 한끼농산 국산 서리태 | 2kg | 15,900원 | 7,950원 |
1kg 포장은 9천–1만 6천 원, 2kg 포장은 1kg당 8천 원 안팎이다. 할인과 쿠폰에 따라 매일 바뀐다. 참고로 같은 날 KAMIS 국산 흰 콩(상품) 40kg 도매가는 다섯 도시 평균 228,600원, 1kg에 약 5,700원이다. 흰 콩 소매가는 500g 전국 평균 5,044원(10월 8일)이다. 흰 콩 값은 콩 가격·시세에서 매일 볼 수 있다.
지금 파는 서리태는 대부분 2025년산이다. 햇서리태는 10월 말–11월 수확하고 말려 선별한 뒤에 나오니, 상품 페이지의 “생산연도”를 확인한다. 묵은 콩도 잘 보관했다면 먹는 데 문제는 없지만, 같은 값이면 햇콩을 고르는 편이 낫다.
국산과 수입 검정콩 구별
KAMIS 식재료 자료는 국산과 수입산을 이렇게 구별한다. 국산은 알이 굵고 손상된 알이 거의 없으며, 배꼽 속 눈 모양이 회색이고 갈색 선이 뚜렷하다. 수입산은 알이 작고 손상된 알이 보이며, 배꼽 속 갈색 선이 희미하다. 껍질이 고르게 검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른다. 눈으로 하는 구별은 한계가 있으니 원산지와 판매자 정보가 분명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먼저다.
5. 서리태 콩물·두유용으로 살 때 볼 것.
”서리태 콩물 두유” 검색이 한 달 1만 8천 건이 넘는다. 농촌진흥청 웹진은 불린 콩을 물이나 우유와 함께 갈아 두유나 콩국수 국물로 쓰라고 소개한다. 콩과 물의 비율은 공식 기준이 없고 집마다 다르니, 내 방식대로 한 번 만들 때 마른 콩을 몇 g 쓰는지 재 두면 된다. 그 g 수에 위 표의 1kg 값을 곱하면 한 번 만드는 데 드는 콩값이 나온다.
- 콩물을 매주 만든다면 2kg 이상 포장이 1kg당 싸다. 다만 오래 두면 벌레가 생기니 보관할 자리를 먼저 생각한다.
- 불릴 때는 콩이 잠길 만큼 물을 넉넉히 붓는다.
- 불린 콩이 남으면 물기를 빼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한다(농촌진흥청 웹진).
서리태 보관
농촌진흥청 웹진은 마른 콩을 18–22℃의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두면 3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김치냉장고는 습기가 생겨 좋지 않다고 했다. KAMIS 자료는 생수병에 넣어 서늘한 곳에 두면 벌레가 덜 생긴다고 소개한다.
6. 농가는 언제, 어디에 파나.
서리태는 KAMIS 도매 조사가 없어 시장 기준값을 한 줄로 말하기 어렵다. 농가가 볼 수 있는 숫자는 두 가지다. 하나는 같은 콩인 흰 콩 도매 1kg 환산(10월 8일 약 5,700원)이고, 다른 하나는 위 표의 온라인 국산 서리태 1kg 값(8천–1만 6천 원)이다. 서리태 직거래 값은 흰 콩 도매보다 높고, 택배·포장비를 뺀 온라인 소매가보다 낮은 범위에서 정해진다.
| 판매 방식 | 맞는 경우 | 챙길 것 |
|---|---|---|
| 지역 농협·수집상 | 물량이 많다, 선별·포장 시간이 없다 | 수매 등급 기준과 수분 기준을 먼저 묻는다 |
| 지인·단골 직거래 | 깨끗이 선별했고 생산 연도를 보증할 수 있다 | 1kg·2kg 소포장, 생산연도 표시 |
| 온라인 소포장 | 꾸준히 사 주는 고객이 있다 | 택배비, 파손·벌레 반품, 응대 시간 |
햇서리태를 일찍 내면 “햇콩”을 찾는 사람에게 팔기 쉽다. 반대로 덜 말린 콩을 서둘러 내면 보관 중 곰팡이가 생겨 반품이 된다. 수분 14% 안팎까지 말린 뒤에 판다. 도매시장에 위탁할 때 콩은 양곡부류라 법정 위탁수수료 상한이 2%다.
7. 체크리스트다.
- 서리태는 잎이 떨어지고 꼬투리 대부분이 품종 색으로 바뀐 뒤 7–14일에 거둔다. 흔들어 소리가 나는지 본다.
- 20일 늦으면 떨어지는 콩이 5%로 늘어난다. 서리태는 특히 늦추지 않는다.
- 2–3일 말려 수분 13–15%에서 털고, 14% 안팎으로 말려 저장한다. 건조기는 30℃ 안팎으로 서서히.
- 국산 서리태 1kg은 10월 9일 온라인 9천–1만 6천 원, 2kg 포장은 1kg당 8천 원 안팎이다.
- 지금 상품은 대부분 2025년산이다. 생산연도를 확인한다.
- 흑태(속 노랑), 서목태(작은 알)와 헷갈리지 않는다.
8. 결론이다.
서리태는 늦게 익고 늦게 나오는 콩이다. 농가는 날짜보다 잎과 꼬투리를 보고 적기에 베어 콩알이 떨어지는 손해를 줄이고, 충분히 말린 뒤에 판다. 사는 쪽은 1kg 9천–1만 6천 원을 기준으로 생산연도와 원산지를 확인하고, 햇서리태를 원하면 11월 이후 상품을 기다린다.
참고자료
- 농촌진흥청 콩 수확·건조 안내(2026년 10월 7일 발표, 데일리안 보도): 성숙기·수확 적기·탈곡 수분.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2022년 10월 12일), 콩 수확 적기와 늦은 수확 시 탈립률, 건조·저장 수분: rda.go.kr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2019년 10월 11일), 콩 건조 온도와 수분 기준: rda.go.kr
- 경기도농업기술원 콩 수확 안내(아주경제, 2023년 10월 1일): 서리태 탈립, 탈곡기 회전수.
- 농사로 영농활용기술 「극만숙 검정콩의 적정 파종시기 및 재식거리」(충남농업기술원, 2004).
- 농촌진흥청 그린매거진(2022년 6월): 청자5호 특성, 콩 보관과 이용.
- 데일리안(2026년 6월 22일), 청자5호 재배면적 보도.
- KAMIS 식재료 아카이브 「검은콩」: 서리태·흑태·서목태 구분, 국산·수입 구별, 보관.
- aT KAMIS 기간별 중도매인 판매가격: 콩 흰 콩(국산) 상품 40kg,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2026년 10월 8일. KAMIS 소매가격 흰 콩(국산) 500g 전국 평균.
- 온라인 판매가: 쿠팡 국산 서리태 상품 페이지(2026년 10월 9일 확인).
- 실제 수확 적기와 가격은 품종, 지역, 날씨, 선별 상태, 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